[엄마표놀이] 아기양치거부 해결방법은 없을까? 아기 치카치카놀이

 

 

 

많은 육아맘들이 공감하실텐데요~

돌부터 치아 관리를 더 꼼꼼하게 해줘야하는데

아이는 양치하는 걸 어느순간 너무 싫어하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신기하고 재밌어하더니

치아가 나면서 이앓이하고 하느라 아파서 그런건지

치카만 하자고 하면 난리가 나고 뒤집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억지로 치카를 해야하는 것도 있지만

아이에게 뭔가 트라우마를 남기지 않기위해

재미있는 놀이로 양치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보고자

13개월때 양치놀이를 시켜줬었어요.

 

아이가 싫어해서 유치 관리를 소홀히하개 되면

나중에 아이가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

꼼꼼한 양치는 꼭 해줘야한다고 해요.

 

13개월의 유하는 양치하자고 하면 입을 꾹 다물어요..

그리고 안아서 양치를 시키려고 하면

뒤로 넘어가면서 울기 시작한답니다.

그래서 칫솔과 치약도 바꿨는데 그것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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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은 치과의사도 추천한다는 비바텍 러스 360 1단계로 바꿨어요.

360도 칫솔모가 있어서 아이가 양치중에

깨물더라도 안심하고 양치를 할 수 있답니다.

3개에 18,000원 주고 구매했으니 저렴하지는 않더라구요.

 

치약은 벨레다와 고민하다 선택한 제니튼 닥터제니 키즈치약이예요.

치약을 못 뱉는 영.유아용 치약으로 불소가 첨가되지 않는 치약이예요.

 

처음 비바텍 칫솔을 사용했을때

기적같이 방긋 웃으며 양치를 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몇번 반복하자 다시 양치를 거부하는 아이로 돌아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또 고민이 시작됐어요..

아이가 양치에 대해 거부감없이 친근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놀이를 통해서 접근을 하면 어떨까해서 구매하게 된 치아 모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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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양치책도 여러종류가 있었는데

이런 사실적인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했어요.

가격도 몇천원밖에 안해서 가성비도 좋아요!

​

실제로보니 가격에 비해 퀄리티도 훌룡하더라구요.

더 비싼건 혀도 있었는데

그거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입을 열었다 닫았다도 할 수 있어요!

​

친정엄마께서 이빨이 뭐이리 이쁘냐고

나랑 바꾸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치아 모형은 유하 치약으로 깨끗하게 씻어줬어요.

그리고 사실적인 느낌을 표현하기위해서

칫솔도 유하가 사용하던 칫솔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치아모형과 아기칫솔만 있으면 준비 끝이예요!

이제 유하와 함께 치카놀이를 해봐야겠죠?

너무 사실적인 느낌이라 무서워하지않길 바라며~

 

 

 

 

 

 

 

 

드디어 유하가 모형치아를 관찰하고 있어요.

무서워하는게 많아져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서워하지않고 딱히 거부감도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신기해서 만지느라 정신이 읎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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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에게 유하가 사용하는 칫솔을 쥐어줬어요.

​

그리고 치아 모형을 주고

제 입을 벌리고는 치아를 보여주면서

유하야 이것 봐. 엄마 이랑 똑같이 생겼지?

하고 말해주니 모형치아와 번갈아가면서

쳐다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

그리고나서 할머니 이도 봐봐!

할머니 이도 똑같이 생겼네??

유하가 친구이빨 치카치카 한번 해줘~

​

어느정도 설명해주고 치카 하는거 보여줬더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치카치카를 하더라구요 ㅋㅋㅋ

 

 

 

 

 

​

치카치카는 깨끗이 닦아야해요!

목구멍까지 닦아낼 기세예요 ㅋㅋㅋㅋㅋ

할머니가 잡아주니 나중엔 자기가 잡고 하겠다며

뺏어서 혼자서 하더라구요.

​

유하가 돌이 지나면서 왠만한 말은 다 알아먹고

이해력도 많이 생겨서 가르치면

어느정도 이해하고 따라하더라구요.

 

 

 

 

 

​

아니 유하 치카치카도 이렇게 잘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증말????

어쩜 엄마보다도 더 꼼꼼하게 닦는거 같아요?

 

 

 

 

 

 

​

치카치카 놀이중에 할머니께서

유하가 돌때 받은 반지를 끼워주셨어요.

이번돌에 금값이 너무 올라서 금은 기대도 안했는데

3개나 들어왔지 뭐예요?

​

돌사진에 반지를 다 못꼈다고 아쉬워 하셨는데 이렇게 끼워놓으셨어요.

금반지 플렉스하고 이와중에도 양치에 집중하는 유하예요 ㅋㅋㅋ

​

 

 

 

 

​

그러더니 갑자기 자기입으로 쏘옥 ㅋㅋㅋㅋ

모형이빨 닦던 칫솔로 자기 이도 닦는 유하예요 ㅋㅋ

제가 꼼꼼히 씻어서 그냥 편하게 놀게 뒀답니다.

칫솔, 치카치카의 개념은 잘 세워준 것 같죠?

좀 더 거부감이 없어진듯한 느낌이예요.

 

 

 

 

 

제 이도 닦아준다고 칫솔을 들이밀더라구요 ㅋㅋㅋ

아무래도 교육은 반복적인게 중요하다고하니

시간날때마다 한번식 양치교육을 해줘야겠어요.

물론 닦는 방법 교육은 아니고

양치와 친해지는 교육이예요!

​

요 치아 모형으로 나중에 유하가 좀 더 크면

양치방법 교육에 사용해도 증말 좋을 것 같아요.

뭔가 징그럽지만 잇템인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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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바텍 럭스360 1단계 칫솔로 양치를 해줄때

칫솔모가 360도 다 있어서

아이가 깨물더라도 살살살 돌리면서

양치를 해줄 수 있어요 ㅋㅋㅋㅋ

​

전에는 실리콘으로 된 칫솔을 사용했는데

유하가 돌이 지나면서 음식을 여러가지를 먹게되고

거기다 유하 앞니 치아가 하트이빨이라고 하나요?

치아가 붙어있어서 사이 공간을

꼼꼼히 닦아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

실리콘 사용하다 칫솔모로 바꾸니

사이사이 꼼꼼하게 닦아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치카치카랑 친해지기 놀이 한번 했더니

그래도 뒤로 넘어가고 그런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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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인 유하는 양치거부가 많이 없어졌답니다.

이제 말귀를 알아먹어서 그런걸까요?

아해보자 하면 아하고 전처럼 뒤로 넘어가거나 하지는 않아요.

다만 계속 닦으려고 하면 다했다~ 라고 하면서 뺄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말도 조금씩 하고 많이 큰 것 같아요~

 

양치가 끝나면 꼭 유하에게 쥐어주고 스스로 양치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줬어요.

아직도 갈길이 멀었지만 양치교육은 꼭 필요한거라

왠만하면 자주 해줘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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