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에르베튈레 색색깔깔 빛놀이 & 그림자놀이 책 활용놀이

 

맘님들 에르베튈레 색색깔깔 요 책 많이들 아시죠?

저도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반해서중고로 세트로 들여봤는데요?

내용이 정말 좋은데 이게 은근 어떻게활용해야할지 조금 난해하긴 하더라구요.

 

특히나 제 아이의 경우에는 책만 보여줬을때

책에대한 집중력도 떨어지고 잘 안보려고 하더라구요.

물론 17개월에 접어든 지금은 책을 아주 잘본답니다!

 

책에 흥미가 없는 아이는 뭔가 자극이 있어야 집중시킬 수 있는데

빛놀이, 그림자놀이는 집중을 부르는 놀이 중 하나죠!

 

에르베튈레 색색깔깔 시리즈는 저자가 예술가라 그런지

다양한 색과 형태 등 자유분방하게 활용이 가능해요.

책은 읽는게 다가 아니라 책을 도구로 활용해 놀이가 가능하답니다!

책읽기가 아닌 예술활동이라고 생각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색색깔깔 시리즈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기도 한다고하니

정말 기대가 되지만서도 책을 잘 활용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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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에르베튈레 색색깔깔 빛놀이, 그림자 놀이 책 2권

작은 택배박스,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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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에르베튈레 색색깔깔 시리즈 중 빛놀이와 그림자놀이 색이예요.

책에 핸드폰 플래쉬나 손전등을 켜서

빛을 비추며 형태를 만들어보는 놀이예요.

 

파란색 책이 빛놀이, 검정색 책이 그림자 놀이예요.

근데 제 생각엔 둘다 형식은 비슷하잖아요~

낮에 하느냐 밤에 하느냐에 따라 빛놀이, 그림자놀이로 구분될 것 같은데요?

 

앞에 언급했듯이 저는 책을 도구로 삼아 놀아주기를 결심한터라

이 책을 들고 놀이를 해주기에는 너무 한정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책들을 다 분해했답니다!

 

 

 

 

 

 

 

 

빛놀이 책이랍니다! 이렇게 자르고 나니 훨씬 놀이해주기가 수월해졌어요.

중고책을 받아봤을때 부분부분 찌그러지고 찢겨진 부분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책을 펼쳐 놀이를 해주잖아요?

그림자는 빛의 각도에 따라 굴곡이 생기는데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면 구겨지기 쉽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전 빛놀이, 그림자놀이 책을 다 컷팅했답니다.

에르베튈레 손가락 놀이 또한 컷팅해서 사용하면

더 편하게 놀이는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보관문제가 있어 우선은 두가지만 컷팅해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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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놀이에는 전 박스를 이용해서 그림자박스를 만들었어요.

급하게 만든거라 허접해보이지만..

조금이라도 편하게 놀이를 해주고자 그림자 극장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근데 손으로 들고 놀이해줘도 상관은 없답니다~ ㅎㅎㅎㅎ

 

미니 그림자극장 박스랍니다!

박스안쪽으로 책을 넣고 핸드폰 플래쉬를 켜서

빛을 쏴주면 편하게 아이랑 놀아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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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로 정명에 쏘아봤어요.

책으로 봤을때와 빛을 이용했을때의

느낌이 확실히 다르죠?

 

 

 

 

 

어떤 조명을 쓰느냐에 따라 다르기도 한데

핸드폰 플래쉬는 확실히 쨍한 느낌은 있어요.

근데 전 벽에 하는건 두손을 다써야해서

어린 아이랑 놀이주기에는 조금 불편할 것 같더라구요.

잘 걸어가니는 아이들은 벽에 해줘도 좋아요!

이 놀이해줬을때 아직 제대로 걸었던게 아니라 누워서 놀이를 해줬어요.

 

이게 책에 내용이 있긴한데 빛놀이를 할때는 읽어주는 것 보다

엄마가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편하게 아이에게 들려주는게 좋더라구요.

 

 

 

 

 

 

 

배 위에 플래쉬 올려두고 박스를 그림만 교체하면

더 편리하게 놀이를 할 수 있어요오!

박스안에 넣은 이유는 또 하나가 있는데요?

핸드폰 플래쉬 빛이 강하잖아요. 그래서 아이의 시선이 빼앗겨요 ㅠㅠ

 

첫번째 이미지는 바닥에서 천정으로 빛을 쏠때 박스를 찍은거예요.

박스안에 핸드폰이 보이죠?

제 배위로 요것들이 올라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천정쪽으로 빝을 쏘니 천정이 예쁜 모양으로 가득찼어요!

어두워서 화질이 예쁘게 나오지는 않지만

유하가 엄청 좋아했답니다!

어느정도 예상한 그림이지만 실제로 보면 넘 영롱하고 예뻐요!

 

빛놀이가 빛을 이용한 놀이라면

그림자 놀이는 햇빛에 비추면 생기는 그림자를 이용한 놀이인데요?

제 생각엔 따로 구분하지 않고

둘 다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같지만 다르게! 그림자놀이는 빛놀이와는 다르게

컷팅해서 병품식으로 이어붙였어요.

나중에 전기테이프로 마감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확실히 일반 책제본 방식보다 병풍식이

활용도가 훨씬 더 좋겠죠?

책을 처음부터 이렇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림자놀이 책에 빛을 투과시켜봤어요.

근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

블랙의 투박한 책이 빛을 만나니 생동감이 넘치더라구요.

 

빛의 각도에 따라 굴곡이 생기는데

그걸 이용해서 입체화처럼 보일수도 있더라구요.

빝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동물들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활동일 것 같아요.

 

늑대를 찾거나 새를 찾고

이야기를 만들수도 있겠죠?

 

 

 

 

 

 

요거 동영상 찍으면서 넘 맘에 들었어요!!

에르베튈레는 예술적인 그림이 많아

난해할 수 있지만 단순한 그림들도

이렇게 만들어서 그림자 놀이해줘도 좋겠더라구요!

혹시나 그림자 놀이 도안을 만들게 되면 공유해볼게요~

 

 

 

 

 

 

 

그림이 살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이야기를 붙이는 건 엄마의 재량이잖아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늑대를 찾아볼까?

새를 한번 찾아보자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눈에 보이는 신기한 빛을 손으로 잡으려고

정신이 없지만 말이예요 ㅋㅋㅋㅋ

그래도 순간 집중력이 확 높아지긴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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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베튈레 책을 거의 전권을 구매했는데

어떻게 활용해주는게 좋을지 고민하다

한번 고안해봤는데요?

 

책을 구매하기만 하고 활용안하면 아깝잖아요 ㅠㅠ

제가 이걸 네이버블로그에 올렸을때가 아이가 돌쯤이었어요.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돌쯤에는 유하가 책을 읽어줘도

이야기를 듣고 있는건지 잘모를 때가 많았어요. 책을 뺏기도 하구요..

 

아이가 듣지 않는 것 같더가도 아주 어릴때부터

비슷한 시간대에 책을 읽어주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잠자기 전이라던지 아침에 일어나서라던지요..

 

전에 발도르프 교육철학이 마음에 들어서

책을 여러권 사서 읽어봤는데 책을 매일 다른걸 읽어주는것보다

똑같은 책을 여러번 반복적으로 읽어주고

아이가 스토리에 익숙해지만 그 스토리를 다르게 바꿔보기도 하고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보기도 하면서 독후활동을 해주더라구요.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도록요~

 

근데 이쯤 돌이었던 책에 관심이 많은편이 아니었어요.

지금 17개월이 된 유하는 어떨까요?

장나감보다 책을 더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우선 거실에 책장을 두어 언제든지 아이가 책을 꺼낼 수 있게 노출을 시켰어요.

처음 책장을 설치할때라 책이 별로 없는데 지금은 책을 꽂을때가 없어요 ㅠㅠ

초반에는 아침을 준비하고 있으면

유하가 책을 꺼내서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물론 꺼내는 데만요.. 어지르기..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소근육 발달중인 시기라 책을 읽지는 않지만

책을 꺼내서 책을 넘기는걸 하더라구요.

아이가 그렇게 책에 관심을 두고 있을때 옆에 슬쩍앉아서

책을 보면서 말을 걸어줬어요.

 

싫다는 아이 억지로 무릎에 앉혀 책을 읽어주지 않아도

아이가 관심을 가질때 같이 관심을 가지고

대화하듯 책을 읽어주니 아이가 책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없어졌어요.

 

 

 

 

 

 

지금은 차 탈때도 책 내놓으라는 아이예요 ㅋㅋㅋㅋ

차에서는 눈이 나빠지니 책은 안주기로 했지만요~

저는 다양한걸 읽어주면 좋겠지만 아이가 선택한 책 위주로 읽어줬어요~

지금은 모양에 푸욱 빠져서 모양놀이 책만 주구장창 읽고있답니다 ㅠㅠ

하루에 모양에 관한 질문만 수백번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형태에 대한 인지력이 높아졌어요.

 

책에서 나오는 모양뿐만 아니라 표지판 세모, 신호등 동그라미,

이렇게 자연과 사물에서의 모양도 찾아내더라구요.

유하는 사실 코로나 때문에 집콕이라 미디어 노출이 많은편이예요 ㅠㅠ

모양도 핑크퐁 모양놀이를 보고 흥미를 가진 것 같아요.

영상으로 습득하고 책으로 관심을 가지니 이해력이 더 높은 것 같아요.

 

미디어 노출은 안하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육아하면서 그게 정말 쉽지 않아요 ㅠㅠ

아이도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풀어주는게 중요하니까요 ㅠㅠ

그래도 영상을 보여주면서도 옆에서 같이 호응해주고

노래도 따라불러주고 같이 상호작용을 해주고 있어요.

다음에도 다양한 책육아에 대한 글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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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맘과 육아 소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