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놀이/엄마표미술] 18개월아기놀이 블랙보드를 이용한 물감놀이

 

 

18개월이면 구강기가 거의 끝나는 시기라

물감으로 물감놀이를 해주기 참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물감놀이를 하면 치우기가 힘들어서 자주 해주지는 못하지만

좀 더 청소가 쉽도록 화장실에서 물감놀이를 해줬답니다.

 

 

 

 

 

로켓배송으로 핑거페인트 구매했는데 다음날 바로 오더라구요!

물감을 스노우컬러라는 핑거페인트 물감이예요.

6개로 구성되어 있고, 색감은 약간 형광 느낌이 나더라구요.

 

 

 

 

 

 

찍기 놀이를 같이 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휴지를 쓰고 나온 휴지심을 이용해서

찍기모양틀을 만들어봤어요. 만드는 것 참 간단하죠?

붓대용으로 사용할수도 있어요!

 

 

 

 

 

블랙보드는 실생활에서 진짜 잘 사용이 안되더라구요.

집에있는 블랙보드는 무료나눔 해버렸고,,

친정에 있는 블랙보드는 벽에 붙여놓고 먼지만 쌓이고 있었는데

물감놀이 해주려고 구매한 물감이 형광톤이라 블랙보드가 잘어울리겠더라구요.

 

화장실 벽에 블랙보드를 놓고 테이프로 고정시켰더니

밀착되어서 힘줘서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쟁반위에 물감과 물감틀도 준비해뒀어요!

 

 

 

 

 

 

아직 밥도 안먹고 옷도 알갈아입었는데

갑자기 물감을 보더니 흥분해서 난입했어요 ㅋㅋㅋㅋㅋ

한번 색깔맞추기 놀이도 해주고 밥먹이러 다시 내보냈답니다 ㅋㅋㅋ

 

 

 

 

 

 

쭈그려 앉아있는거 넘 귀여워요 ㅋㅋㅋㅋ

휴지심으로 모양을 찍는데 생각보다 잘 안찍히더라구요 ㅠㅠ

물감 특성이 그런 것 같아요.

 

 

 

 

 

 

미술가운이 따로 없어서 작아진 옷에 아띠빠스 신발신겼어요.

화장실에서 놀이하기에 아띠빠스가 딱이더라구요.

물려받은거라 평소에 잘 신지는 않았는데

물감을 마음껏 묻히면서 놀 수 있게 신겨놨답니다.

 

 

 

 

만들어놓은 움짤들이 다 용량이 큰터라 영상을 첨부해봤어요~

핑거페인트는 사용해보니 찍기놀이는 조금 적합하기않고.

색상은 발색이 잘되는 편이긴하나 색의 섞임이라던지 이런 부분은 별로였어요.

 

 

 

 

 

 

색을 입히는 물감놀이보다는

물감을 발라서 형태를 그리면서 노는게 더 낫겠더라구요.

색의 섞임이나 물감의 고유한 특성이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 색깔공부하기엔 조금 별로였고

촉감놀이나 형태를 만들어서 놀기에는 적합했어요!

 

신나게 물감놀이하고 목욕도 하고 마무리해줬답니다!

이번주에는 유난히 산책도 많이나가고

놀이도 많이해줬더니 1818나온다는

18개월 재접근기 시기임에도

스트레스를 풀어내서 그런지 짜증도 짧아졌어요!

​

그치만 확실히 18개월들어오면서

뒷목 많이 잡긴했어요 ㅋㅋㅋㅋㅋ

내일 집에 다시 가면 뭘하고 놀아줘야할까요

코로나 때문에 나갈수가 있을지 ㅠㅠ

그래도 한번 노력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