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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시점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애플 맥북프로 액정깨짐 수리비는? 유베이스 광주 맥북프로 수리완료

by 엄마의시점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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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에 맥북프로 2020 13인치를 구매하고

이제 무거운 아이맥을 들고 왔다갔다 안해도되겠다해서

너무 좋아했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유하가 장난감을 액정에 던지는 바람에

액정에 깨지면서 줄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진짜 앞이 캄캄하더라구요.. 액정 수리비 어마어마한거 아시죠..?

그 짧은 순간 아 수리비... 얼마나 나올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괜히 영상통화 더 크게 해주겠다고 맥북을 가져와서는

아이앞에둔걸 진짜 너무너무너무 후회했지만

어쩌나요 이미 액정 깨짐은 일어나버린걸..

 

그래서 지금이라도 애플케어플러스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래 맥을 구매하면 1년 제한 보증과 90일간의 무상기술지원이 제공되는데

애플케어플러스를 구매하면 보증기간이 3년까지 연장되고

12개월당 최대 2건의 우발적인 손상에 대한 보장이 제공이 되요.

 

우발적인 사고로 인해 액정이 손상된다던지 뭔가 문제가 생기면

소정의 수리비를 내고 수리를 받을 수 있다는거죠.

 

 

애플케어플러스 구매방법

애플케어플러스를 맥을 구매할때 같이 구매하거나

맥 구입 후 60일 이내에 앱스토어나 전화로 구매가능하답니다.

맥북, 맥미니, 아이맥, 맥프로,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 적용이 가능해요!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하려면 원격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어야 가입해준다는

소리를 듣고 이미 손상된 상태에서 가입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어요.

카페에 물어보니 전화로 가입하는게 제일 안전하다고 하더라구요.

 

080-333-4000번으로 전화하면 애플케어플러스에 대한 안내를 받고

제품 시리얼 넘버를 미리 준비해두고 안내에 따라 결제후에 가입이 가능한데요?

시리얼 넘버는 구매했을때 박스 살펴보면 확인할 수 있답니다.

 

전 맥북프로 13형이라 298,000원의 가입비가 들었어요.

13형보다 큰 사이즈는 50만원이 넘었던걸로 기억해요.

사실 맥북프로를 고급형으로 사는바람에 이미 지출이 많은 상태라서

애케플 가입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가입은 했는데 생각해보면 가입하길 잘한거 있죠?

 

맥 수리비가 진짜 장난 아니거든요..

애케플이 우발적인 손상 1년에 2회를 보장해주는데 이게 3년까지 보장해주니까요~

단기적으로 봤을때 보험료가 비싸다 싶을수는 있지만

진짜 우발적인 사고는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거니깐요 ㅠㅠ 저처럼요..

 

카드결제는 바로 결제 가능하다고 해서(현금은 별도의 확인작업이 필요해서 번거로워요..)

카드결제 완료 후 가입신청이 완료 되었어요. 다행히 원격검사나 이런건 없었구요.

하긴 구매한지 일주일만에 애케플 가입신청 한거긴해요..

결제하고 가입신청을 한다고 해서 바로 애케플이 가입되는 건 아니예요~

승인이 나려면 최대 9일간의 기다림이 필요한데요?

 

결제까지 했다면 기다리면 문안하게 가입완료가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일주일도 안걸렸던 것 같아요.

근데 애케플이 승인되고 나서도 갈시간이 없어서 그저 방치를 해놓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화면 줄이 커지면서 추후에는 화면이 안보이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친정 가자마자 바로 수리를 맡기러 갔어요.

수리를 맡기러 갈때 Apple 지원앱에서 미리 예약을 해두고 가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답니다.

 

 

 

 

애플공인센터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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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에서 Apple 지원앱을 다운받으면

내 애플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수리를 할 제품을 선택하고 하드웨어 문제를 클릭합니다.

 

다음 하드웨어 문제 항목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체크하거나

선택사항이 없으면 직접 입력할수도 있어요.

저는 우발적인 손상을 선택했어요.

 

이 페이지에서 액체에 의한 맥 컴퓨터 및

액서서리 손상은 보증대상에서 제외라고 하네요..

 실수로 음료를 쏟아서 애케플 적용받았다는 분들도 보이던데

안된다고 규정이 되어있긴 하네요..

 

우발적인 손상을 선택하면 수리받을 제품 가져가기라고해서

하단에 공인 센터 찾기를 선택하면  가까운 공인센터를 확인 할 수 있답니다.

저는 Ubase 광주로 선택했어요.

날짜와 시간을 예약을 하고 그 시간에 맞춰서 방문 후에

예약번호 입력하고 기다리면 되는데요?

대부분 예약제 손님만 받는 창구가 따로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접수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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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예약이 무색하게 저 방문한날은 사람이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거의 바로 접수를 할 수 있었답니다.

우발적인 사고로 인한 액정손상으로 수리비는 12만원이 책정되었어요.

수리는 3-4일 정도 걸린다고 해서 맡기고 왔답니다.제품을 찾을때는 접수증을 꼭 지참해야하니 잊어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답니다.

 

 

 

 

 

 

 

 

이틀후에 수리완료 문자를 받았어요.

유하때문에 직접 가지는 못하고 친정아빠께서 찾아다 주셨는데

두툼한 필름이 붙어서 새것처럼 도착했더라구요.

사실 산지 일주일도 안되서 고장난거라 새것이나 마찬가지긴 하죠 ㅠㅠ

속이 쓰리지만.. 그래도 수리가 완료되었으니..

 

 

 

 

 

 

 

금액 실화인가요?

 

애플케어플러스에서 767,000원이 제외되고

120,000원만 결제를 한거니 만약 애플케어플러스가 없었다면.. 

총 887,000원이 액정수리비로 들어가게 되네요..

 

그래서 애케플이 없는 상태에서 고장이 나면 왠만큼 좋은 사양 아니고서는

부품용으로 팔고 중고를 다시 사기도 한다던데

그만큼 수리비가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맥을 구매했다면, 맥북을 구매했다면 애플케어플러스틑 꼭 가입하시길..

 

언제 어떻게 사고가 일어날지 모른답니다 ㅠㅠ

 

 

 

 

Apple 2020년 맥북 프로 13 (M1 칩셋 8코어 CPU 8코어 GPU), 실버, SSD 512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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